한번 뿐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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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중독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증상을 알기 위해서 먼저 식중독이란 어떤 것인지 정확한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상하거나 부패한 음식을 먹었을 때, 그 안에 있던 해로운 미생물이나 그 미생물이 만든 독소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상한 거나 오래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는 가벼운 배탈이라면 괜찮겠지만 식중독의 증상은 꽤나 심각하다는 데 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이, 식중독은 거의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반대로 식중독이 겨울철에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 또한 바깥 기온이 5 ~ 10도를 오가는 추운 겨울에 식중독이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균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입니다. 노로바이러스 균은 영하 20도에도 살아남는 강력한 균이므로 겨울철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식중독 증상과 대처 방법을 사전에 알아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식중독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

 

1. 구토 혹은 설사

 

식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장염과 비슷하게 구토 혹은 설사가 있습니다. 이때 어린아이의 경우 주로 구토를 하고, 성인의 경우 주로 설사를 합니다. 식중독에 걸려서 구토나 설사를 시작하면 평균 일주일 ~ 2주일가량 증상이 이어집니다. 게다가 음식을 먹는 대로 모두 배출하게 됩니다. 저 또한 식중독에 걸렸을 당시, 약 일주일 가량을 하루에 20번 가까이 설사를 했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2. 고열 및 오한

 

식중독 증상 두 번째로는 고열 및 오한입니다. 단순히 장염일 경우 복통과 더불어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식중독의 경우 구토나 설사 증상은 동일하지만 이와 함께 고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중독과 장염의 차이 중 하나는 고열이나 오한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나 안되나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식중독을 처음 걸려봐서 장염과 몸살을 함께 앓는 줄 알았습니다.

 

3. 근육통

 

식중독 증상으로 근육통이나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또한 장염과 구별되는 식중독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두통 및 어지러움, 호흡 곤란 등

 

식중독에 걸리면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 그리고 호흡 곤란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상들도 흔히 나타나는 식중독 증상으로 구토나 설사와 함께 두통,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식중독을 의심해야 봐야 합니다. 

 

 

식중독 대처 방법

 

 

식중독 대처 방법

 

1.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구토와 설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처럼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면 몸속의 수분이 거의 다 빠져버려 탈수 증세가 나타날 확률이 큽니다. 그 결과,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고 목이 자주 말라집니다. 하지만 물이라 해도 마시는 대로 설사로 다 배출되기에 마시고 싶지 않은 심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탈수 증세를 막으려면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차가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맹물보다는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살짝 넣어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의사의 처방 없이 지사제 복용 금지

 

식중독 대처 방법으로 지사제를 사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설사를 그만큼 많이 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스스로의 판단 하에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올바르지 못한 대처 방법입니다. 우리 몸이 설사를 하는 이유는, 장 내에 유해한 물질 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신속히 배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테면, 식중독의 원인인 바이러스나 균 등이 해당됩니다. 하지만 이때 지사제를 복용해서 강제적으로 설사를 막게 되면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 등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결과 오히려 증상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3. 1일 ~ 3일 금식, 그 후에 죽 섭취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무엇을 먹든 간에 설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설사가 시작되면 1일 ~ 3일 정도는 음식을 입에 대지 말고 굶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설사를 통해 유해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어떤 음식이든 먹는 즉시 설사로 배출되서 입맛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며칠 금식한 후에 설사가 잦아들면 미음이나 죽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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